광해관리공단, 현지에서 몽골광해관리기술교육센터 준공식 가져
광해관리업무 수행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인력양성 역할하게 돼
광해관리업무 수행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인력양성 역할하게 돼
【에너지타임즈】 세계 첫 광해관리전문교육시설이 몽골에서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몽골광해방지시장 진출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한국국제협력단 몽골광해관리 마스터플랜 수립과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몽골 현지에 몽골광해관리기술교육센터 건설을 매듭지은데 이어 29일 몽골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강당·홍보관·식당·도서관·세미나실·실습실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광해관리업무 수행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광해관리공단은 이 센터를 통해 전문가·실무자·국민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홍보관 상시개방으로 몽골에 광해관리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몽골은 신(新)북방정책의 매우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면서 “이 센터는 한-몽골 양국의 친환경광업기술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이지만 개발이 종료된 폐광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공동화와 지역경제 위축, 환경오염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루 앞선 지난 28일 광해관리공단은 몽골 광업중공업부와 몽골 내 방치된 폐광지역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광해복구현황조사와 정보·인적교류 등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28일 몽골 현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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