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신고리원전 5호기 원자로가 자리를 잡으면서 본격적인 기전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은 신고리원전 5호기 건설프로젝트 관련 핵반응을 발생시키는 장치인 원자로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28일 건설현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원자로 설치는 원전건설공정 50% 시점에서 주요 구조물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기전공사에 착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세계 최고의 원전건설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고리원전 5호기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공사는 10월말 기준 종합공정률 51%를 보이고 있다. 신고리원전 5호기는 2023년 3월, 신고리원전 6호기는 2024년 6월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