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이 정부의 반부패정책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청렴에 대한 실천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지난 28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부산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청렴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후 공공기관 청렴도 점수는 점차 높아지는 추세고 부패인식도조사에서도 앞으로 우리 사회가 청렴해질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우리 사회 부패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기반으로 한 반부패개혁을 중단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면 청렴선진국 진입도 멀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부패 기준은 변화하는 국민의 눈높이고 부패하지 않으려면 공정해야 하고 공정하려면 청렴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부패 청렴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고 남부발전을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도 청렴 대한민국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남부발전은 제4기 청렴아이돌을 발족시켰다.
입사 초기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해 입사 3년차 미만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아이돌은 청렴캠페인·청렴방송·청렴워크숍 등을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남부발전은 모든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개인별 청렴실천문구를 반영한 청렴명함을 제작하고 구성원 개개인 청렴실천을 약속하기 위해 본인 이름과 지장을 찍어 청렴나무를 완성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청렴공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