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루나이 정상회담 계기…양국 에너지협력 확대 관측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계기…양국 에너지협력 확대 관측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1.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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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하싸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4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하싸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한-브루나이 에너지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이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방한 한 하싸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실질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 기업 간 포괄적인 에너지사업을 발굴 중에 있음을 평가한 뒤 이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국 정상은 기존에 긴밀히 협력해온 에너지부문 교역·투자를 넘어 다양한 산업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브루나이와 우수한 인적·기술지원을 보유한 한국이 상호보완적으로 협력해 나가는데도 뜻을 모았다.

또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전자정부 등 첨단부문에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브루나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장기발전전략인 비전 2035와 한국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호혜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한 이래 양국관계가 더욱 진전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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