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식물 재배·보급…발전5사 환경·노인일자리사업 추진
공기정화식물 재배·보급…발전5사 환경·노인일자리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1.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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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발전5사가 보건복지부와 노인일자리 창출과 일상생활 환경개선 연계모델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병철 남부발전 사업본부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발전5사가 보건복지부와 노인일자리 창출과 일상생활 환경개선 연계모델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병철 남부발전 사업본부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발전5사가 미세먼지 감축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공기정화식물 재배·보급으로 환경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남부발전(주)에 따르면 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주)(가나다 順) 등 발전5사는 보건복지부와 미세먼지 감축과 노인일자리 창출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지난 22일 군포시니어클럽(경기 군포시 소재)에서 ‘노인일자리 창출, 일상생활 환경개선 연계모델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서는 미세먼지 감축효과가 탁월한 빌레나무를 학교 등 취약계층시설에 보급해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고 사후관리부문에 노인인력을 활용함으로써 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발전5사는 빌레나무 구입과 해당지역 취약계층 시설 보급을 위한 예산 지원, 보건복지부는 환경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하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빌레나무 재배·보급 시범사업 주체로 1억3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더불어 환경문제 해결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다방면에서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2021년까지 2단계에 걸쳐 5곳 사업장 주변지역 초등학교 교실에 빌레나무를 지원하고 발전소 주변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교육복지 증진과 노인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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