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멕시코로 신재생E 영토 확장…294MW 태양광발전 착공
한전 멕시코로 신재생E 영토 확장…294MW 태양광발전 착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1.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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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멕시코 현지에서 열린 멕시코태양광발전 착공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이 태양광패널에 사인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멕시코 현지에서 열린 멕시코태양광발전 착공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이 태양광패널에 사인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이 자사에서 추진하는 중남미지역 최초의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캐나디안솔라에서 발주한 멕시코 3곳 지역에 발전설비용량 294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지난 14일 멕시코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한전 측은 이 발전단지를 운영하는 35년간 28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한전은 멕시코에서 노르떼Ⅱ가스복합발전소(발전설비용량 433MW)를 2013년 12월 준공한데 이어 상업운전을 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멕시코 신재생에너지시장에 참여하는 등 멕시코 주요 민간발전사업자로서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 사업은 한전이 중남미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태양광발전사업이자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사업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 뒤 “멕시코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로의 거대전환이란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전은 지난 10월 요르단 푸제이즈풍력발전단지(발전설비용량 89.1MW)를 준공하고 이 사업을 연이어 착공함에 따라 파리기후협정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사업자로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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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주 2019-11-18 11:40:17
부끄러운일 아니가? 굴지의 공기업이 중국 모듈회사와 손잡고 영토확장? 누구의 영토인가? 공기업이 최소한 국내기업과 산업진흥을 위한 책임과 기업의 가치윤리도 생각해야 하지 않는가? 국내 태양광업체는 중국과 치영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 한전의 가치경영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