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오지산간에 위치하고 있어 상수도 공급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2리 마을주민들에게 이 마을 인근에 설치될 예정인 폐광 수질정화시설 방류수를 활용해 이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광해관리공단은 이 마을 이장을 비롯한 영월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수질정화시설 방류수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광해관리공단에서 추진 중인 수질정화시설 설치 일정을 공유하는 한편 관련 예산 확보와 정화기술검토 등 기관별 역할과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사업 공공성 제고를 통한 포용적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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