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국제훈련과정 운영
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국제훈련과정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1.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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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원자력통제기술원과 국제원자력기구가 공동으로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국제훈련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 참석한 교육생이 실습을 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원자력통제기술원과 국제원자력기구가 공동으로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 국제훈련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 참석한 교육생이 실습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김석철)이 사이버보안 기술·규제지식을 원전도입국가를 비롯한 원전운영국가 등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이버보안 국제훈련과정을 진행했다.

원자력통제기술원과 국제원자력기구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과정에 사이버보안규제전문가를 포함한 30명 강사가 투입됐고, 이 과정에 헝가리·우크라이나·인도·터키·중국 등 20개국 규제기관·원자력시설·정부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과정은 이론 40%와 실습 60%로 구성돼 실습을 통한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우리나라에서 참여한 국제공동연구결과물인 사이버보안 전용 시뮬레이터(Simulator)를 최초로 활용됐다.

원자력통제기술원 측은 국제원자력기구와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에 관한 국제훈련과정을 주관한 국가는 미국이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라고 설명한 뒤 우리나라가 미국과 함께 원자력시설 사이버보안부문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나명 원자력통제기술원 교육훈련센터장은 “앞으로도 원자력통제기술원은 전문성을 토대로 아-태지역과 세계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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