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벙커링사업…가스공사-포스코그룹 조만간 합작회사 설립
LNG벙커링사업…가스공사-포스코그룹 조만간 합작회사 설립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1.16 15: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5일 포스코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포스코에너지·포스코인터내셔널 등과 LNG부문 신사업 공동개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고호준 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사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포스코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포스코에너지·포스코인터내셔널 등과 LNG부문 신사업 공동개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고호준 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사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와 포스코그룹이 LNG벙커링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합자회사를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포스코에너지·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그룹과 LNG부문 신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한데 이어 지난 15일 포스코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스공사와 포스코그룹은 LNG벙커링, LNG선박 시운전, ISO탱크 이용한 LNG 수출 등 LNG부문 다양한 신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가스공사는 40척에 달하는 철광석·석탄 운반선 화주로 LNG연료전환을 검토 중인 포스코그룹과 LNG벙커링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공사는 포스코그룹과 최근 중국 천연가스 위주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LNG 수입 확대와 자국 내 LNG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ISO탱크 중심 LNG 수입 활성화가 전망됨에 따라 ISO탱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창선 가스공사 LNG벙커링부장은 “이 협약은 우리나라 LNG 신사업 발전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LNG 수출 활성화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