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광주광역시·전라남도·나주시 등을 비롯한 디엠에스 등 34곳 기업과 2019년도 제2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을 12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한 투자금액은 702억 원에 달하고, 고용창출효과는 511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전은 이 협약을 통해 모두 430곳 기업투자를 이끌어냈으며, 내년까지 500곳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대비 86%를 달성하게 됐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이 확정되면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강화됐다”고 평가한 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계기로 한전은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을 가속화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허브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이 자리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에너지밸리 산·학·연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과 R&D 협력 활성화로 에너지부문과 융·복합부문에서의 신규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촉진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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