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평가원, 몽골 공무원 건물E 연수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기술평가원, 몽골 공무원 건물E 연수프로그램 운영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1.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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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건물에너지효율개선 관련 기술·정책 소개하는 장으로 꾸며져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몽골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형 건물에너지효율개선 관련 기술·정책을 공유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몽골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몽골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형 건물에너지효율개선 관련 기술·정책을 공유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몽골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연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세계은행(World Bank)과 공동으로 몽골의 에너지부·건설도시개발부·재무부·에너지규제위원회 등 공무원으로 구성된 몽골정부 대표단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형 건물에너지효율개선 관련 기술·정책을 소개하는 연수프로그램을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프로그램은 몽골과 장기적인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에너지기술평가원 측은 배경을 설명했다.

몽골정부 대표단은 이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건물에너지효율개선 관련 정책·제도·기술 등을 공유하는 한편 제로에너지하우스 등을 방문해 에너지효율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창호·단열 중소기업은 몽골 공무원을 대상으로 몽골 현지에 적합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몽골 현지 진출을 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몽골은 건물에너지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태양광·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부문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중요한 신(新)북방국가”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기술평가원은 개발도상국 개발을 주도하는 세계은행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세계은행 프로젝트 참여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골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급격한 도시인구 집중 등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 건물단열 개선, 난방부문 로드맵 수립, 국가에너지효율행동프로그램(NEEAP) 등을 세계은행 자금·정책·기술 지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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