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대상…동탑산업훈장 등 129개 포상 이어져
한국에너지대상…동탑산업훈장 등 129개 포상 이어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1.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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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주 나라컨트롤 대표이사 최고의 상인 동탑산업훈장 수훈
12일 63컨벤션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2019년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12일 63컨벤션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2019년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기여하기 위해 12일 63컨벤션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2019년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와 단체가 동탑산업훈장 등 모두 129개 상을 수상했다.

특히 문성주 (주)나라컨트롤 대표이사는 국내 첫 빌딩자동제어시스템 국산화에 이어 지난 35년간 4000곳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보급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최고의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범헌 (주)한라이앤씨 대표이사는 2006년 국내 최초로 MW급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고 국내 기업 중 베트남에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에 진출한 노력을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세계 최초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연계 규격 마련 등 건축물에너지효율 향상 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탄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김정기 동서식품(주) 창원공장장 ▲안진형 현대에너지솔루션(주) 연구소장 ▲송영철 (주)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 대표이사 ▲조일래 (주)한주 총괄본부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에너지전환으로 지난 2년간 설치된 태양광발전 역대 누적 설비용량이 1/3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고 올해 상반기 태양광발전용 셀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할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서 국제재생에너지기구가 우리나라를 글로벌 에너지전환 핵심국가로 평가하는 등 우리의 노력과 성과를 세계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내년에도 기업·지자체·국민들과 합심해 깨끗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에너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고 에너지전환을 향한 과정마다 현장의 목소리르 적극적으로 담아낼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에너지대상은 지난해부터 1975년부터 매년 열렸던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2007년부터 열렸던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해 매년 에너지부문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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