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투자액 전년比 11%↓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투자액 전년比 11%↓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1.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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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보고서 2050년까지 투자 최소 3배 이상 투자해야 지적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계 투자가 전년대비 1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시급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정작 이를 위한 경제적 투자는 줄어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후정책이니셔티브(CPI)는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9 기후재정 세계 지형’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2018년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모두 5460억 달러(한화 633조 원가량)를 기록해 전년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저탄소 교통수단과 재생에너지부문 민간투자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주목했다. 다만 2017년도와 2018년 평균투자금액은 2015년과 2016년 평균보다 25%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세계에너지시스템을 정화하기 위해 2050년까지 현재 투자규모 보다 최소 3배 이상 자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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