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기술보증기금, 200억원 中企 우대보증 지원
남부발전-기술보증기금, 200억원 中企 우대보증 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1.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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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기술보증기금과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발전·에너지부문 중소기업에 200억 원 규모 우대보증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6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 측은 최근 침체되고 있는 국내 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부발전과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혁신성장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200억 원 규모 재원을 조성해 우대보증을 제공하게 된다.

우대보증은 남부발전이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기술평가를 거쳐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면 기술보증기금은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종합보증심사를 통해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기업은 금융기관에서 장기나 저리로 우대보증대출을 받으면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으로 발전기자재 국산화 선도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금여력이 없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고 이 협약으로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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