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내년 투자예산 1.5조 올해 집행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내년 투자예산 1.5조 올해 집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1.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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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이 내년 투자계획 중 1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올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투자실적과 구매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이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소관 41곳 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 소관 41곳 공공기관 기관장은 송·배전설비 등 공공기관이 올해 투자키로 한 22조 원을 차질 없이 집행하는 한편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활용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내년에 계획 중인 투자예산 중 1조5000억 원을 올해 투자하는 한편 공공기관 물품·용역 등과 관련 올해 계획된 14조8000억 원을 연내 100% 이행키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음주운전과 성비위, 갑질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함으로써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안전강화대책의 적극적인 이행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적극행정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매진키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비롯해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도 엄중한 상황에 높여 있다”고 언급한 뒤 “우리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공기관이 산업부와 합심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과 공직기강 확립과 공공성 제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성 장관은 이들 공공기관들의 경영계획과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산업부도 공공기관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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