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올해 초안 발표되고 해 넘겨 확정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올해 초안 발표되고 해 넘겨 확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1.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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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4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당초 정부에서 목표했던 올해를 넘겨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4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곽대훈 의원(자유한국당)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완료시점을 재차 따져 묻자 올해 확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관련 2년 전 수립됐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일정에 비춰볼 때 6개월이나 늦어지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 이후에 발표하려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성 장관은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올해 중으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또 그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늦어지는 배경으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이 늦어졌다는 점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는 점 등을 손꼽았다.

한편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법에 의거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보전계획과의 부합여부 확인과 대안의 설정·분석 등을 통해 환경적인 측면에서 이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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