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기자재 국산화 로드맵 사업소 설명회 개최
동서발전, 발전기자재 국산화 로드맵 사업소 설명회 개최
  • 김진철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1.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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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발전설비 관련 부품 공급 안정과 기술 자립을 위해 지난 1일 동해바이오화력본부(강원 동해시 소재)에서 국산화 로드맵 사업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동서발전은 국산화 로드맵과 테스트베드·사업화 지침 등 국산화 전주기 관리체계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사업소와 협력회사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서발전은 이 자리에서 외산 3489개 품목 중 2534개 품목을 국산화 대상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연구개발비와 현장테스트베드 제공에 716억 원을 투자해 1760개 품목을 국산화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현재 80%인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율을 2024년 90%까지 높일 것이란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개발된 발전설비 부품의 판로 확보를 지원해 자사뿐만 아니라 민간을 포함한 다른 발전회사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9월 발전설비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자사에서 보유한 ▲발전기 외산제품 운영현황 ▲부품별 국산화 가능여부 전수조사 ▲국산화 추진 로드맵 수립 ▲연구개발 실증절차 개선 ▲사업화 이후 이력관리 등 발전설비 부품 국산화 전주기 관리체계를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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