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충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등과 충북 음성지역 내 경로당·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1일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충남 음성군 소재)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인 별빛영화관 다락(多樂)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3000만 원 상당 이동식 영화설비와 운영비용을 후원하게 되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충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노인회음성군지회 등은 충북 음성지역 내 경로당·복지사설 135곳을 대상으로 이동식 영화관을 운영해 문화소외계층 문화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김미애 동서발전 사회공헌부 차장은 “음성지역은 영화관이 없어 영화 한 편을 보려면 30분 이상을 차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왔다”면서 “이 사업은 이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많은 사람들도 별빛영화관 다락사업을 통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동서발전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1조 원 가량을 투입해 1000MW 규모 가스복합발전소를 설치·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관련 환경영향평가와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22년 7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12월 말 공사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주민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5월 음성지역 축제와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후원하는 한편 음성지역 지역아동센터 3곳에 난타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음성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200만 원 상당의 찾아가는 생활용품과 명절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