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이 동반성장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자사에서 개발한 ‘IEC61850 기반 지중송전 케이블용 부분방전 감시진단시스템’을 중소기업인 (주)유성계전에 이전키로 한데 이어 31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송전케이블 부분방전을 감시해 사고를 예지하는 기술로 다양한 전력설비 예방진단시스템에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2월 한전KDN는 중소기업지원 사이트를 통해 이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이전 신청을 받은 바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은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관계를 다지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한전KDN은 자사에서 보유한 기술을 공개함으로써 더 많은 중소기업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기술이전 이외에도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15곳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연구개발과 산업혁신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저리자금 지원과 상생결제제도, 협력회사 장기재직자 포상, ICT직무교육 등 다양한 제도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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