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비상상황 시 국가기반시설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훈련을 30일 용인석유비축기지(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진행했다.
이날 훈련시나리오는 국가원유수급 위기상황이 발생해 용인석유비축기지에서 비축유를 방출하던 중 드론이 휘발유저장탱크에 충돌해 폭발이 발생하고 산불로 확산되는 복합적 특별재난상황이 발생하는 상황.
특히 용인시·용인소방서·한국전력공사 등 16곳 유관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 석유공사는 석유비축기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능력과 시설물 복구 역량,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체계적인 유류화재진압기법과 산불안전대피소 운영 등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재난대응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재난대응협업체계 구축과 위험물 저장시설 재난대비 대응태세점검 등을 통한 국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착안사항을 적용해 국가기반시설 재난대응 역량과 국민안전보호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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