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논의…세계재생에너지총회 서울선언문 끝으로 폐막
에너지전환 논의…세계재생에너지총회 서울선언문 끝으로 폐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0.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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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대기오염 감축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역할 등의 내용 포함돼
23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회식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3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회식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에너지전환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역할 등을 서울선언문 발표를 끝으로 세계재생에너지총회가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시를 비롯한 독일 정부 지원으로 설립된 재생에너지부문 비정부기구인 REN21(Renewable Energy Policy Network for the 21st Century) 등과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 3일간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재생에너지부문 국제컨퍼런스인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Conference)’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열린 폐막식에서 에너지전환에 대한 이번 총회의 주요 논의내용을 담은 서울선언문이 발표됐다.

서울선언문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에너지효율과 재생에너지비율 증가가 파리협정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점을 언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선언문은 도시의 역할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 국가·지역단위 정책체계의 필요성, 공정한 에너지전환이 보장된 시장 개발·혁신 등을 제안하고 있다.

주최국인 우리나라는 이 선언문에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소개한 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부정적 환경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형 발전차액지원제도 도입으로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에 시민과 지역사회 참여를 권장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전기소비 주체인 대기업이 소비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선언하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제도의 민감 참여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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