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산업단지 활용…동서발전 50MW급 상주연료전지사업 추진
노후산업단지 활용…동서발전 50MW급 상주연료전지사업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0.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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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상주시청(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경북도·상주시·상주에너지 등과 함께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50MW급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임윤철 상주에너지 사장, 황천모 상주시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상주시청(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경북도·상주시·상주에너지 등과 함께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50MW급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표영준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임윤철 상주에너지 사장, 황천모 상주시장 등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동서발전이 상주지역 노후산업단지를 활용한 대규모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경상북도·상주시·(주)상주에너지 등과 함께 노후산업단지인 청리일반산업단지 내 발전설비용량 50MW급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상주연료전지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25일 상주시청(경북 상주시 소재)에서 ‘노후산업단지 경제 활성화 위한 연료전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총 사업비 3250억 원을 투입해 11만 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411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설비용량 50MW급 연료전지를 설치하게 된다.

특히 동서발전은 상주에너지와 함께 상주연료전지발전사업 투자 공동 참여, 경북도와 상주시는 인허가와 행정적 지원 등을 각각 맡게 된다.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과 상주에너지는 상주지역 업체의 인력과 장비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것을 약속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서발전과 상주에너지는 노후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주지역 업체의 인력과 장비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것을 약속했다.

정병곤 동서발전 재난안전총괄부 차장은 “이 협약은 경북도와 상주시에서 노후산업단지 활성화 통한 지역경제 불씨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신재생에너지사업모델을 제시한 결과”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친환경연료전지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연료전지사업에 5조8000억 원을 투입해 발전설비용량 1G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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