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경남지역 6곳 영농형태양광발전소 본격 가동
남동발전 경남지역 6곳 영농형태양광발전소 본격 가동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0.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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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도록 통합관제하게 될 운영지원센터도 문 열어
지난 24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영농형태양광발전 운영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준공퍼포먼스인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영농형태양광발전 운영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준공퍼포먼스인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이 자사에서 출연한 13억 원 상당 농어촌상생기금으로 경남지역 내 6곳에 발전설비용량 600kW 규모 영농형태양광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이 발전설비를 통합관제하게 될 운영지원센터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 24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남동발전 측은 경남지역 6곳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를 해당 마을에 무상으로 기부한데 이어 이 설비의 운영·사후관리는 물론 수익원을 마을복지에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구축된 영농형태양광발전 운영지원센터는 농민들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농형태양광발전설비를 안전적이고 신뢰성 있게 통합적으로 관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이 센터는 지역대학과 연계 누적일사량·소출량·토양분석 등을 통해 소출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친환경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영농형태양광발전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새로운 사업모델로 농사소득 향상과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영농형태양광발전 확산을 통해 농촌을 떠난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청년귀농 소망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2017년 6월 경남 고성군 지원과 혁신적인 실무담당공무원과 협업으로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농지 2480㎡를 이용해 농사와 태양광발전이 병행되는 100kW급 계통연계 영농형태양광발전을 국내 최초로 실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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