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지난 24일 한국무역협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에너지부·상무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한-미 산업협력대화에 참석해 미국 태양광발전 개발과 진출 경험을 소개했다.
중부발전 해외신재생부는 한-미 재생에너지와 수소를 주제로 한 이 자리에서 전력그룹사 최초로 미국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발표한데 이어 앞으로 미국 신재생에너지시장에 대한 진출계획을 제시했다.
현재 중부발전은 미국 네바다·텍사스·캘리포니아 등에 태양광발전사업과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을 운영하거나 개발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금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시기”라고 진단하면서 “중부발전은 기존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 신재생에너지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 양국은 2017년 6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문과 지난해 4월 상무장관회담을 통해 양국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산업협력대화 개최 정례화에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열린 회의는 양국의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청정에너지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LG전자·두산퓨얼셀·에어프로덕츠·GE 등 양국의 관련 업계가 산업동향과 기술개발동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