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회사 관리 강화…동서발전 연내 400억원 비용절감 기대
출자회사 관리 강화…동서발전 연내 400억원 비용절감 기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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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24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외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실적 등을 점검하는 한편 앞으로 추진하게 될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은 (주)GS 동해전력과 (주)석문에너지 등 국내 사업에 출자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하고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자메이카전력공사(JPS) 등 기존에 운영 중인 해외사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사회에 보고했다. 또 괌 우쿠두가스복합발전사업과 칠레태양광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서발전은 일부 사업에 대해 재무실적 개선을 위한 출자관리 대상을 확대하는 등 출자회사관리위원회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발전공기업 출자관리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각 사별 출자관리 우수사례와 부진사례 등을 공유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동서발전 측은 이를 통해 연내 400억 원 비용절감 등 가시적인 재무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주 동서발전이사회 의장은 “아직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사업은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며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에너지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동서발전 수익성 제고와 환경성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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