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산업협력대화…재생E·수소정책과 기술연구동향 공유
한-미 산업협력대화…재생E·수소정책과 기술연구동향 공유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0.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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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에너지부·상무부와 함께 공동으로 한-미 재생에너지정책과 수소정책을 비롯해 관련 업계 기술연구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24일 한국무역협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재생에너지와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미 양국의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청정에너지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LG전자·두산퓨얼셀·에어프로덕츠·GE 등 양국의 관련 업계가 산업동향과 기술개발동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양국은 외교·안보·통상뿐만 아니라 수소에서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양국의 업계 간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재생에너지와 수소뿐만 아니라 유망한 협력분야를 중심으로 산업협력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경제협력관계를 한층 더 굳건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김정일 산자부 에너지혁신정책국장은 “이번 회의는 양국 간 재생에너지·수소부문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산업정보와 협력분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한 뒤 “한-미 양국의 재생에너지·수소부문 관련 업계 간 새로운 협력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양국은 2017년 6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문과 지난해 4월 상무장관회담을 통해 양국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산업협력대화 개최 정례화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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