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역할 확대…가스공사, 러 가즈프롬과 국제협력 강화
천연가스 역할 확대…가스공사, 러 가즈프롬과 국제협력 강화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0.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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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협력분과 워킹그룹회의 열어 LNG·수소 관련 다양한 정보 공유
22일 오크우드호텔(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러시아 가즈프롬과 과학기술협력분과 워킹그룹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측의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2일 오크우드호텔(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러시아 가즈프롬과 과학기술협력분과 워킹그룹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측의 관계자들이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세계에너지시장에서 천연가스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크우드호텔(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과 과학기술협력분과 워킹그룹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가스공사와 가즈프롬의 과학기술연구원에서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 등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자원 탐사·개발 ▲중규모 LNG 액화 ▲LNG 벙커링 ▲수소 저장·수송 ▲배관 방식·부식기술 등 18편에 달하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와 가즈프롬은 기술적 우위에 있는 자원개발기술과 장거리 천연가스공급기술을 비롯한 공동 관심사인 수소 저장 등 신사업 기반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정제 가스공사 가스연구원 연구안전운영부장은 “가즈프롬은 PNG형태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나 앞으로 LNG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스공사에서 보유한 LNG 공급과 수송 관련 기술과 노하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가즈프롬과 LNG·수소부문에 대한 다양한 협력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가즈프롬과 2003년 과학기술부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을 위한 기술적 기반 검토와 정보공유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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