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재생에너지총회 일주일 앞으로 성큼…63개국 3000여명 참석
세계재생에너지총회 일주일 앞으로 성큼…63개국 3000여명 참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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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5일까지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재생에너지 논의의 장으로 꾸며져
재생에너지 확산 서울선언문 선포…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기조강연
남부발전 정암풍력발전단지 전경.
남부발전 정암풍력발전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2년마다 열리는 재생에너지부문 세계 최대 규모 민간재생에너지컨퍼런스인 세계재생에너지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시를 비롯한 독일 정부 지원으로 설립된 재생에너지부문 비정부기구인 REN 21(Renewable Energy Policy Network for the 21st Century) 등과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 3일간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재생에너지부문 국제컨퍼런스인 ‘제8회 세계재생에너지총회(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Conference)’를 63개국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올해 총회는 2004년 독일, 2005년 중국, 2008년 미국, 2010년 인도, 2013년 아랍에미리트,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7년 멕시코에 이어 여덟 번째로 열리며, ‘재생에너지, 우리 미래의 활력(Renewable Energy, Energizing Our Future)!’를 주제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으로 꾸며진다.

처음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올해 총회는 세계 22곳 주요도시 대표가 참석해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또 우리나라는 한국형 에너지전환과 재생에너지 관련 확산모델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산업 국제적 위상을 높여 아시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과 재생에너지부문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수소기술과 재생에너지 접목으로 상호보완 하는 청정에너지로서 수소의 비전과 역할을 다루는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Hydrogen and Fuel Cells in the Economy)회의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 에너지전환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골자로 한 서울선언문이 선포되고,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미세먼지 감축의 필요성과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전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한다.

고위급토론은 ▲재생에너지·에너지전환 확대 위한 세계의 노력과 향후 방향 ▲세계에너지 접근성 강화 / 재생에너지 미래 성장 동력 육성방안 등을 주제, 세부토론세션은 ▲정책·시장설계 ▲도시 ▲금융·기술·산업화 ▲신에너지솔루션 ▲재생에너지 사회·경제적 측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세계재생에너지총회는 2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민간재생에너지컨퍼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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