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화력 지역공존 新 모델 제시
서부발전 태안화력 지역공존 新 모델 제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14 08: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한 구둣방과 행복충전 푸드 트레일러 문 열어
지난 11일 태안발전본부 현지에서 행복한 구둣방과 행복충전 푸드 트레일러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테이프커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 태안발전본부 현지에서 행복한 구둣방과 행복충전 푸드 트레일러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테이프커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 태안화력 내 작은 공간이 지역과 공존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회적 가치 실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본부장 권유환)는 본부 내 유휴장소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초기사업비 4300만 원을 태안지역자활센터에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한 구둣방’과 ‘행복충전 푸드 트레일러’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11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태안발전본부 내 구둣방과 푸드 트레일러가 문을 열면서 태안발전본부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은 직접 구두를 닦지 않아도 되고 수선을 위해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 업무시간 내 출출한 배를 채워줄 간식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안발전본부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은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착한 소비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는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들이 구둣방과 푸드 트레일러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게 되는 셈이다.

권유환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은 발전소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태안군·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태안지역자활센터 등 관계자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시한 뒤 “앞으로도 태안발전본부는 구둣방과 푸드 트레일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약속했다.

허재권 태안부군수는 “태안발전본부 직원들이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는 모습에 태안군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