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서부발전 태안화력 내 작은 공간이 지역과 공존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사회적 가치 실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본부장 권유환)는 본부 내 유휴장소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초기사업비 4300만 원을 태안지역자활센터에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한 구둣방’과 ‘행복충전 푸드 트레일러’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11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태안발전본부 내 구둣방과 푸드 트레일러가 문을 열면서 태안발전본부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은 직접 구두를 닦지 않아도 되고 수선을 위해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또 업무시간 내 출출한 배를 채워줄 간식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안발전본부 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은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착한 소비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는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들이 구둣방과 푸드 트레일러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게 되는 셈이다.
권유환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은 발전소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태안군·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태안지역자활센터 등 관계자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시한 뒤 “앞으로도 태안발전본부는 구둣방과 푸드 트레일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약속했다.
허재권 태안부군수는 “태안발전본부 직원들이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는 모습에 태안군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