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한전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제공
빅-데이터 활용…한전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제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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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산구청·SK텔레콤 등과 사회안전망서비스 제공 양해각서 체결
지난 11일 광산구청(광주 광산구 소재)에서 한전이 광주광산구청·SK텔레콤·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과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서비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1일 광산구청(광주 광산구 소재)에서 한전이 광주광산구청·SK텔레콤·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과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서비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최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한전이 빅-데이터 기반 안전망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광주광산구청·SK텔레콤(주)·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주) 등과 빅-데이터(Big-Date) 기반 사회안전망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지난 11일 광산구청(광주 광산구 소재)에서 체결한데 이어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1인 가구 전력사용량과 스마트폰 통화·위치데이터 등을 활용해 재택 시나 부재 시 분석된 전력사용량패턴을 기반으로 비정상상태를 감지해 행정복지센터 담당공무원에게 위급상황을 알리는 서비스다.

이날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과 SK텔레콤은 전력사용량과 스마트폰 통화·위치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비정상상태분석모델 개발,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 실증사업을 위한 공공기관용 클라우드를 제공하게 된다.

또 광산구청은 이 서비스 실증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는 11월부터 1년간 이 서비스를 이용해 1인 가구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상규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전력·통신·인터넷부문을 대표하는 기업 간 빅-데이터 협력으로 지자체에 새로운 공공서비스모델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전은 앞으로도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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