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제17호 태풍 타파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 과수농가 어려움을 돕기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낙과를 구입한데 이어 10일 울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배 800박스와 배즙 560박스 등은 울산지역 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낙과를 구입해 지역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지역농가 어려움을 함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폭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3000만 원 상당의 사과·배 등을 구매한데 이어 지난 7월 양파가격 폭락으로 인한 피해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0톤 상당의 양파를 구매해 지역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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