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태백 이어 영월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광해관리공단 태백 이어 영월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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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특화재생 최종 선정
다슬기코워킹센터·영월愛마켓·영월드어울림센터 건립하는데 초점 맞춰

【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 대표 폐광지역인 강원도 영월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지역특화재생 대표사례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태백지역에 이어 폐광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자사에서 총괄기획한 뒤 제안한 ‘연결과 소통 그리고 활력, 덕포愛 잇다’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특화재생 대표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 대상지역은 영월역 인근인 강원도 영월군 덕포리 486-32번지 일원 12만㎡이며, 이곳은 과거 영월지역 물류중심지로 상업이 성행했던 곳으로 석탄산업 사양화와 함께 쇠퇴해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업은 상권 재생과 공동체 활성화,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023년까지 이 사업에 모두 333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동강 천연자원인 다슬기를 지역브랜드화해 육성할 수 있는 ‘다슬기코워킹센터’ 건립, 덕포5일장 연계 상설마켓인 ‘영월愛마켓’ 건립, 지역공동체 재생 위한 복합센터인 ‘영월드어울림센터’ 건립 등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은 지난해 태백지역에 이어 영월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도시재생뉴딜사업 기획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특화재생 대표사례로 최종 선정된 광해관리공단이 총괄기획 한 영월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상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특화재생 대표사례로 최종 선정된 광해관리공단이 총괄기획 한 영월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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