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첫 수소車 도입…내년까지 8대까지 늘려나가기로
가스공사 첫 수소車 도입…내년까지 8대까지 늘려나가기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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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사장, 수소車 타고 공급관리소 방문해 안전관리실태 점검
8일 가스공사가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첫 업무용 수소자동차를 구입한데 이어 가진 시승식에서 채희봉 사장이 시승을 위해 수소자동차에 탑승을 하고 있다.
8일 가스공사가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첫 업무용 수소자동차를 구입한데 이어 가진 시승식에서 채희봉 사장이 시승을 위해 수소자동차에 탑승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가 첫 업무용 수소자동차를 구입한데 이어 내년까지 업무용 수소자동차를 추가로 구매하는 한편 수소버스까지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업무용 첫 수소자동차를 구입한데 이어 8일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채희봉 사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업무용 수소자동차 시승식을 가졌다.

채 사장은 수소자동차를 타고 대구혁신도시 내 공급관리소를 방문해 천연가스공급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가스공사 측은 올해 첫 업무용 수소자동차를 구입한데 이어 내년 수소충전소가 확보된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임대계약이 종료되는 업무용 내연자동차 8대를 수소자동차로 전환하고 수소버스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국가에너지전환정책에 발맞춰 수소와 관련된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미래에너지시대를 여는 주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이날 시승식은 수소경제가 국민 실생활에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4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한 후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생산·공급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가스공사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시설 25곳과 수소배관망 700km를 설치하는 한편 수소산업의 상업기반 조성을 위해 유통구조 효율화로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운송방법과 운송거리 등에 따른 가격편차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또 가스공사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개방·협업 기술개발을 통한 수소산업 모든 밸류체인 기술자립은 물론 선진국 수준 수소산업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안전과 관련된 국제표준 선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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