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운영보조금…성윤모 장관 “예산 확보할 것” 답변
수소충전소 운영보조금…성윤모 장관 “예산 확보할 것” 답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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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성윤모 장관이 수소충전소 보조금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관련 예산을 확보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국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산업부를 피감기관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강길부 의원(무소속)이 수소충전소 보조금지원제도를 개선해야 할 것이란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강 의원은 일본의 경우 수소충전설비용량과 수소공급방식 등에 따라 최대 2억9000만 엔까지 수소충전소 구축보조금을 지원하고 전년도 운영비용 최대 2/3를 보조해주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별도로 구분 없이 수소충전소 건설비용 50%를 보조하고 운영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일본이 수소충전소 보급에 앞설 수 있었던 배경으로 다양한 형태의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을 위한 보조금과 운영보조금을 지원한 것을 손꼽은 뒤 우리나라도 현재 단순지원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수 있도록 보조금지원제도를 개선하고 운영보조금 지원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성 장관은 수소충전소 운영보조금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참한 뒤 관련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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