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모두 148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윤한홍 의원(자유한국당)이 전국 17곳 광역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민원은 1483건이며, 2015년 146건에서 2018년 595건으로 3년 만에 3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지자체별로 충남도가 504건으로 전체 3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전남도와 경북도가 뒤를 이었다.

평지가 많고 지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신재생에너지가 집중되는 곳에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발전 민원은 1385건으로 전체 민원의 93.4%를 차지했고 풍력발전 민원은 5.8%인 86건으로 뒤를 이었다.

민원사유별로 일조·조망권 침해와 소음·저주파 발생 등 생활·건강권 침해가 36.8%인 944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24.8%인 환경파괴가 636건으로 뒤를 이었다.

윤 의원은 “민원해결비용을 감안할 때 신재생에너지비용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