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화재 25건…건수 LG제품, 피해금액 삼성제품 각각 1위
ESS화재 25건…건수 LG제품, 피해금액 삼성제품 각각 1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0.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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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에너지타임즈】 삼성과 LG가 ESS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년간 ESS화재 발생 25건에 대한 분석결과 건수로는 LG제품, 삼성제품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ESS화재는 25건 발생했으며, 피해금액은 38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LG제품이 52%인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삼성제품이 36%인 9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금액 관련 삼성제품은 59%인 225억 원, LG제품은 33%인 124억 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ESS화재 피해금액 기준 상위 5건 중 4건이 삼성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지난 6월 민관합동 ESS화재사고원인 조사위원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지만 명확한 원인이 발표되지 않아 관련 업계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ESS화재 원인규명과 예방대책 마련에 산업부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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