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REC거래…소규모태양광사업자 비중 2% 불과
발전공기업 REC거래…소규모태양광사업자 비중 2% 불과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0.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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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원.
최인호 의원.

【에너지타임즈】 발전공기업 소규모태양광발전사업자와 REC거래한 실적인 2%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력거래소로부터 받은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최근 5년간 태양광발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현황자료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주)와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 발전공기업이 발전설비용량 100kW 미만 소규모태양광발전사업자들과 거래한 REC거래량은 16만REC로 전체 910만REC 중 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MW이상 대규모태양광발전사업자들과의 REC거래량은 전체 68%를 차지했다.

최 의원은 “대규모태양광발전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발전공기업 자체계약시장을 독식하고 있어 REC가격 급락에 따른 손실이 소규모태양광발전사업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발전공기업이 소규모태양광발전사업자로부터 일정비율 이상을 구매토록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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