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한전 체험단 등 안전문화 확산 방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한전 체험단 등 안전문화 확산 방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0.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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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전이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관련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019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이고 실효서 있는 훈련을 위해 지난 2일 경남본부(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전은 경남도청·전력거래소·하동소방서·제39사단·하동경찰서·경남자율방법대 등 유관기관과의 통합 연계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외부전문가 2명의 컨설팅을 통해 훈련계획을 보완했다.

특히 이 자리에 주부·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체험단이 참가해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일환으로 한전은 오는 29일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산리에서 하동화력 인근 345kV 송전선로가 집중호우와 지진으로 도괴돼 대규모 정전이 발생한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전력설비복구대응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한전은 자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연선장치 드론을 투입해 작업자 대신 와이어로프를 공중철주에 걸어주는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기간 중 지지대피훈련, 불시화재대피훈련,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 국민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훈련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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