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초음파식 열량계…우즈베키스탄 진출 목전
국내 첫 초음파식 열량계…우즈베키스탄 진출 목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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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온수청 부사장 일행 지역난방공사 현장 시찰
지난 1일 초음파식 열량계 도입을 앞둔 우즈베키스탄 온수청 관계자들이 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를 방문해 시찰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초음파식 열량계 도입을 앞둔 우즈베키스탄 온수청 관계자들이 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를 방문해 시찰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우즈베키스탄 온수청 관계자들이 지역난방용 계량기인 초음파식 열량계 도입을 앞두고 방한한 가운데 지난 1일 자사 판교지사 열원과 사용자 시설 등을 시찰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온수청은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겐트시 지역난방을 당담하는 공공사업자다.

이에 앞서 타슈켄트시는 고성능 초음파식 열량계 도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지역난방공사에서 최초로 초음파식 열량계를 공급한 ㈜씨엠엔텍 제품을 선정한 바 있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이번 시찰과 관련 초음파식 열량계 우즈베키스탄 현지 사용을 위해 국내 사용현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초음파식 열량계 국내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에 최초로 진출하는 성과란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초음파식 열량계 해외 진출은 국내 제작업체 기술경쟁력이 입증됨은 물론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초음파식 열량계를 도입한데 이어 2018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과제를 통해 초음파식 열량계 확대 보급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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