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시장 변동성 완화 일환…에너지공단 한국형 FIT 추가 공고
REC시장 변동성 완화 일환…에너지공단 한국형 FIT 추가 공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04 08: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규모 태양광발전 투자 불확실성 일부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관측돼
태양광발전.
태양광발전.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지난해 한국형 FIT 참여기회를 놓친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참여기회를 준다. 정부의 REC시장 변동성 완화 대책의 일환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한국형 소형태양광고정가격계약(FIT) 관련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1월까지 한시적으로 신청이 가능토록 참여기회를 부여한데 이어 이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참여기회를 부여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형 FIT는 계통한계가격(System Marginal Price)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가격변동에 따른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의 경제성 확보와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자와 SMP·REC 가격을 합산한 고정가격계약으로 20년간 장기계약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재생에너지센터 측은 최근 REC가격 변동성 확대에 따른 정부의 REC 시장변동성 완화 대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참여대상은 발전설비용량 30kW 미만 소규모 태양광발전설비이며, 협동조합·농축산어민이 추진하는 100kW 미만 태양광발전설비다. 신규사업자는 현재와 동일하다.

특히 한국형 FIT로 신청이 가능한 기존 사업자 요건은 지난달 30일 기준 신재생에너지센터로부터 해당 설비에 대한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자와 계약이 되어있지 않아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기존 사업자에 대한 한국형 FIT 참여기회 부여는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