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中企 31곳 대상 코미-愛너지사업 착수
중부발전, 中企 31곳 대상 코미-愛너지사업 착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0.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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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부발전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31곳과 함께 제2회 코미-愛너지사업에 착수했다.
1일 중부발전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31곳과 함께 제2회 코미-愛너지사업에 착수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31곳과 함께 제2회 코미-愛너지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교체사업비를 중부발전이 중소기업에 투자한 뒤 배출권을 확보하는 상생협력모델이다.

중부발전은 지난 3월 시행된 1차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10곳 사업장에 2억 원을 지원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고효율설비 교체를 완료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은 연간 전기요금 1500만 원가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중부발전 측은 이번 2차 사업에 투자하는 예산을 5억 원으로 늘렸다고 설명한 뒤 이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연간 6000톤에 달하는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고 대기오염물질 3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미-愛너지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은 고효율기기 설치·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중부발전은 안정적으로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이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2회씩 코미-愛너지사업에 모두 100억 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30만 톤과 대기오염물질 3000톤 감축, 113명 고용창출을 만들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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