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전환된 보령…중부발전 연구개발 성과 ‘에코-팜’ 보급
고령사회 전환된 보령…중부발전 연구개발 성과 ‘에코-팜’ 보급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10.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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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부발전이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전자부품연구원·주교고송영농조합 등과 함께 에코-팜 보급에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중부발전이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전자부품연구원·주교고송영농조합 등과 함께 에코-팜 보급에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전자부품연구원·주교고송영농조합 등과 함께 에코-팜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1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팜은 4차 산업혁명과 발전소 부산물 활용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농작물인 애플망고를 자동으로 생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온실의 생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전자부품연구원과 2014년부터 축적해온 에코-팜 운영데이터와 애플망고 재배 노하우를 농민에게 전수할 수 있는 현장실습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측은 충남 보령의 경우 농업인구가 18%를 차지하는 도농복합도시로 매년 고령인구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에코-팜 등과 같은 자동생육기술의 보급을 확대하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소에 적용된 인공지능(AI)기술을 농업에 적용함으로써 스마트폰으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언급한 뒤 “에코-팜이 중부발전의 새로운 상생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부발전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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