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S 고정가격경쟁입찰제…에너지공단 올해 하반기 입찰 공고
RPS 고정가격경쟁입찰제…에너지공단 올해 하반기 입찰 공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9.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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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공급의무자 7곳 최대 규모인 발전설비용량 500MW 규모 의뢰
소규모사업자 보호·우대…선정용량 50% 이상 소규모사업자 우선 선정
태양광발전.
태양광발전.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가 계통한계가격(System Marginal Price) 변동에 따른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의 가격 안정성 확보와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enewables Portfolio Standard) 고정가격경쟁입찰제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도 하반기 실시계획을 지난 27일자로 공고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주) 등이 80MW씩, 포스코에너지가 20MW 등 7곳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발전설비용량 500MW를 의뢰했다.

이번 입찰은 입찰·공고·접수·평가 등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자와 태양광발전사업자 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거래에 대한 계약기간 20년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SMP와 REC가격을 합산한 금액이며, 방식은 SMP 변동에 따라 총수익이 변경되는 변동형 계약과 SMP 변동에 상관없이 총수익이 고정되는 고정형 계약 등 2가지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이번 입찰과 관련 발전설비용량 기준 100kW 미만은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100kW 이상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29일 최종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 센터는 소규모 사업자 보호·우대를 위해 선정용량 50%이상을 100kW 미만 소규모 사업자로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조병도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RPS사업실 부장은 “이번 입찰은 REC가격 안정화와 소규모 사업자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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