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자재 공동 활용…한수원 K-SHARE 서비스 개시
연구기자재 공동 활용…한수원 K-SHARE 서비스 개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9.26 15: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중소기업·기업 등과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산업생태계 지원·활성화를 위해 자사 중앙연구원에서 보유한 연구기자재 공동 활용 서비스(KHNP - SHaring of Advanced R&D Equipment and Facility)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연구기자재는 전기·전자부문 기자재 117종 등 모두 220여종이다.

한수원 측은 중소·중견기업에서 보유하기 어려운 플라스틱 3D프린터와 수력·양수발전설비 유체여기진동분석설비 등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성능평가 등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방사선조사·유리화시험·재료시험·밸브시험·펌프시험 등을 대학에 개방해 견학·교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한수원 측은 연구기자재 검색·예약을 위해 정부의 연구기자재 공동 활용 전문포털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과 장비 활용 종합포털 등과 연계한 전용플랫폼을 구축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을 포함한 일반산업계 중소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