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kV 전력계통 대동맥 구축…한전 신중부변전소 준공식 가져
765kV 전력계통 대동맥 구축…한전 신중부변전소 준공식 가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9.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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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전 765kV 신중부변전소·송전선로 준공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5일 한전 765kV 신중부변전소·송전선로 준공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중부권 전력계통 안정화와 서해안에서 생산된 전력의 수송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공사비 2528억 원을 투입해 신중부변전소와 철탑 17기를 건설해 765kV 신서산~신안성 구간과 345kV 신진천~남청주 구간의 송전선로를 연계하는 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25일 신중부변전소(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한전 측은 이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충북지역 산업시설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발전소와의 긴 거리로 인한 저전압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입지선정단계부터 지역주민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으로 전력설비 건설에 따른 갈등을 조기에 종식시키는 등 사회적 갈등해결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전은 전력수요 급증으로 조기 건설이 필요함에 따라 특별공정관리 태스크포스(T/F) 운영과 시공인력 보강 등 철저한 현장관리로 765kV 건설사업 표준공정대비 공사기간을 22개월이나 단축시켜 지난 5월 30일 상업운전에 돌입한 바 있다.

한편 이 사업과 관련 한전은 765kV 건설사업 사상 최단기간인 10개월 만에 부지확정과 민원합의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6월 국민대통합위원회 주관 갈등해소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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