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이 전라남도와 중소기업의 수출활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KDN과 전남도는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적극 이행, 올 하반기 지역중소기업 동반 시장개척단 파견 등에 협력하게 된다.

시장개척단 파견 관련 한전KDN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 등에서 판로 개척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기업에게 항공료·통역·차량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조용래 한전KDN 기획관리본부장은 “이 협약은 지자체인 전남도와 공기업인 한전KDN이 상생·협력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상생모델”이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한전KDN은 지역상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 중소기업과 국내외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콰도르·페루 등에 6억2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함께 개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