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평창풍력발전단지 내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의 원인은 평창풍력발전 연계 ESS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4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11시 29분경 강원 평창군 미탄면 일대에 조성된 평창풍력발전단지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풍력발전기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실에서 이 화재가 시작됐으며,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평창소방서 소방관 33명과 소방차 13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나 264㎡ 규모의 배터리실이 전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가 진압 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월 민관합동 ESS화재사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한지 반년 만에 제조·설치·운영 등 ESS 전 주기에 걸쳐 안전기준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종합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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