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인상 이어졌던 석탄·연탄價 올해는 동결
3년째 인상 이어졌던 석탄·연탄價 올해는 동결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9.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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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기준 석탄은 톤당 18만6540원, 연탄은 장당 639원 확정
출고를 앞둔 연탄. / 사진=뉴시스
출고를 앞둔 연탄.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3년째 이어졌던 석탄·연탄가격이 올해는 동결됐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일 올해 석탄·연탄가격을 동결키로 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로써 4등급 기준 석탄가격은 톤당 18만6540원, 연탄가격(공장도가격 기준)은 장당 639원으로 확정됐다.

등급별 석탄가격을 살펴보면 1·2·7·8·9등급과 급외 1·2등급은 자율가격이며, 3등급은 톤당 19만3710원, 4등급은 18만6540원, 5등급은 17만9380원, 6등급은 17만2220원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연탄쿠폰 등 저소득층 지원을 예년과 같은 수준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연탄쿠폰지원금액은 지난해와 같은 가구당 40만6000원 수준이다. 또 연료전환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와 단열시공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석탄가격을 톤당 14만8000원에서 18만7000원으로 26.1%, 연탄가격을 장당 374원에서 639원으로 70.9%를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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