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 본격화…대상자 선정
한전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 본격화…대상자 선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9.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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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재단, 전국 농어촌지역 30곳 사회적 경제조직과 업무협약 체결
지난 19일 에너지재단이 한전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전국 농어촌지역 30곳 사회적 경제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에너지재단이 한전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전국 농어촌지역 30곳 사회적 경제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어촌지역 사회적 경제조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하는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혜조직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은 한국전력공사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 대상으로 전국 농어촌지역 30곳 사회적 경제조직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 19일 재단(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회적 경제조직 30곳은 발전설비용량 1795k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 설비에서 발생한 전기판매수익금 중 발전설비 유지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수익을 일자리 유지와 창출, 지역사회공헌에 사용하게 된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농어촌지역에 소재한 사회적 경제조직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 등으로 지속가능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 사업은 발전수익금을 활용해 일자리를 만들거나 유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1·2차 한전 햇살행복발전설비지원으로 전국 286곳에 발전설비용량 3437k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 3차 사업으로 기금 50억 원을 활용해 농어촌지역 30곳 사회적 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에너지취약계층 등 150곳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재단은 태양광발전설비 지원과 함께 통합모니터링시스템과 지진감지전원차단센서 부착을 통해 지원한 설비의 정상작동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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