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력그룹사 첫 장애인 체육선수 12명 채용
한전KDN 전력그룹사 첫 장애인 체육선수 12명 채용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9.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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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증진 확대와 장애인스포츠 발전 이바지 등 기대돼
지난 10일 한전KDN이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철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남백원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전KDN이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철 한전KDN 사장(오른쪽)과 남백원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체육선수 12명이 한전KDN에 채용됐다. 한전KDN이 새로운 장애인고용모델을 만들어낸 것인데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 중 처음이며, 전력그룹사에서도 최초다.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은 전남장애인체육회와 광주·전남지역 내 장애인 고용증진 확대와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취업을 지원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KDN과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인식 개선 /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지원관리체계 구축 ▲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추진 / 훈련·시설 업무 지원 ▲장애인체육지원프로그램 제공 / 소외계층 지원 등의 협력기반을 조성하는데 상호간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한전KDN은 탁구종목 장애인 체육선수 12명을 채용했으며, 이 선수들은 한전KDN 장애인 사내 인턴십을 통해 각종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 한편 한전KDN 본사 탁구동호회와의 정기교류 등을 가지게 된다.

오흥배 한전KDN 과장은 “한전KDN은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앞으로도 장애인고용공단 등과 연계한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지역상생장애인고용모델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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